안녕하세요 비건헬렌스입니다 :)

벌써 장마철의 비가 우리의 일상에 깊은 색을 더하고 있네요. ☔

그 잔잔한 빗소리 속에서 잠시 오대산 여름의 촉촉하고 고요한 아름다움과
사과농장의 농장일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먼저 사과농장의 근황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청명한 하늘 아래 여름햇살을 받아 더욱 푸르러진 사과밭이 보이시나요?

오대산 사과창고의 신선한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면, 자연의 숨결이 느껴져요.

싱그러운 사과나무들 사이로 흩날리는 바람은 마치 자연이 전하는 상쾌한 노래처럼,
마음에 편안함과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해줍니다.🍃

벌써 오대산 사과창고의 사과의 껍질에는 살짝 분홍빛이 감돌고 있어요.
사과가 여름의 온기를 품고 있음을 알리고 있네요.☀

달콤함을 담아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를 보니
  수확할 날이 정말 기대가 돼요. ㅎㅎ

사과농장에서는 사과 적과 작업을 해주었어요!

사과나무에 꽃이 피고 수정이 되면 과실이 맺히기 시작해요.
과실은 중심과를 포함해서 5-6개가 한 곳에 달리는데요!

과실이 하나의 가지에 많이 달릴 경우 충분한 양분을 공급할 수 없어요. ㅜ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중심과를 남기고 적과 작업을 해줘야 한답니다!

사과 적과 작업과 동시에
겨울과 봄 사이에 사과나무가 따뜻해져서 물(수액)을 흡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랐던 흰색 수성 페인트를 위아래로 문지르는 작업도 해주었어요 :)

오래된 페인트 사이 나무 껍질에 숨었을지도 모르는 해충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 작업이 필요하답니다!

여름의 오대산 사과창고는 습한 날씨 속에서도
상큼하고 달콤한 사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익어가는 사과의 모습과 농장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여름의 풍성함이 가득했답니다.

여러분도 내년 이 시기에 오대산 사과창고에 방문하셔서
신선한 사과와 농장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포스트에서 또 만나요!